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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제품 디자인

    메디컬 패키지 디자인은 무엇이 달라야 할까

    좋은 기술은 제품을 만들고, 디자인은 브랜드를 만듭니다.
    Jul 08, 2026
    메디컬 패키지 디자인은 무엇이 달라야 할까
    Contents
    패키지가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 제품에도 디자인은 필요할까메디컬 패키지는 일반 패키지와 무엇이 다를까왜 같은 브랜드인데도 제품마다 다른 컨셉을 만들었을까쏘마지, 오래 지속되는 가치를 디자인하다쥬넬, 아름다움의 본질을 담다젝소젠, 기술을 생명력으로 표현하다블랙로즈, 브랜드 경험은 패키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젝시파이, 변화의 순간을 시각화하다자플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은 절제에서 시작됩니다결국 디자인이 만드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입니다

    패키지가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 제품에도 디자인은 필요할까

    마트에서 식품을 고를 때도, 화장품을 비교할 때도 우리는 패키지의 영향을 받습니다.

    눈길이 가는 제품을 먼저 집어 들고, 익숙한 브랜드에 한 번 더 시선이 머무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패키지 디자인은 소비자의 선택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메디컬 제품은 조금 다릅니다.

    필러나 엑소좀처럼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일반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기술력과 안전성, 임상 데이터처럼 객관적인 요소가 중심이 됩니다.

    그렇다면 메디컬 패키지 디자인은 왜 필요할까요?

    이번 지쉘 프로젝트는 그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메디컬 패키지는 일반 패키지와 무엇이 다를까

    좋은 디자인이 제품의 성능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비슷해질수록 브랜드는 또 다른 경쟁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술을 어떤 브랜드로 기억하게 만들 것인가.'

    디자인은 기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가치와 철학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메디컬 패키지 디자인은 화려함보다 신뢰를, 시선보다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아내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왜 같은 브랜드인데도 제품마다 다른 컨셉을 만들었을까

    지쉘은 '메디컬 럭셔리'라는 하나의 브랜드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섯 개의 제품은 모두 다른 기술과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제품을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면 브랜드는 남지만 제품의 개성은 사라집니다.

    반대로 모두 다르게 만들면 제품은 기억되지만 브랜드는 흐려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디자인보다 먼저 질문했습니다.

    "이 제품은 어떤 가치를 가장 먼저 전달해야 할까?"

    그 질문이 여섯 개의 서로 다른 디자인 컨셉으로 이어졌습니다.


    쏘마지, 오래 지속되는 가치를 디자인하다

    컨셉 키워드 │ 영원의 약속

    쏘마지의 핵심은 오래 지속되는 효과였습니다.

    우리는 이 특징을 단순한 기능이 아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로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프로포즈 링과 보석을 모티프로 선택했습니다.

    후가공을 더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완성했고, 제품의 기능보다 브랜드가 전달하고 싶은 감정이 먼저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쥬넬, 아름다움의 본질을 담다

    컨셉 키워드 │ 본질적인 아름다움

    쥬넬은 유행보다 오래 남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가장 오래된 미의 언어인 그리스·로마 건축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세리프 서체와 구조적인 그래픽을 활용해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했고, 기능적인 의료 제품을 넘어 브랜드의 미학이 느껴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젝소젠, 기술을 생명력으로 표현하다

    컨셉 키워드 │ 생명력의 흐름

    줄기세포 엑소좀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기술을 직접 보여주기보다, 생명력이 흐르는 움직임으로 표현했습니다.

    유기적인 곡선과 강렬한 컬러를 통해 전문성과 에너지를 담아내고, 브랜드가 남기고 싶은 첫인상을 하나의 그래픽으로 완성했습니다.

    블랙로즈, 브랜드 경험은 패키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컨셉 키워드 │ 브랜드 경험의 확장

    블랙로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패키지뿐 아니라 브로셔까지 함께 디자인했습니다.

    메디컬 제품은 패키지만으로 모든 정보를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브로셔는 기술을 설명하는 자료이면서도 브랜드를 경험하는 또 하나의 접점입니다.

    복잡한 기술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패키지와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젝시파이, 변화의 순간을 시각화하다

    컨셉 키워드 │ 생동감 있는 변화

    젝시파이는 바디 필러가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디자인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유기적인 곡선과 컬러를 활용해 볼륨감과 생동감을 표현했고, 제품이 가진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브랜드의 일관성은 유지하면서도, 젝시파이만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췄습니다.

    자플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은 절제에서 시작됩니다

    컨셉 키워드 │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자플라는 PLLA 기반의 콜라겐 자극제로, 자연스러운 회복과 안전성을 중요한 가치로 가진 제품입니다.

    그래서 화려한 그래픽보다 밝고 청명한 톤을 중심으로 디자인했습니다.

    강한 인상을 남기기보다 편안한 신뢰를 전달하는 것.

    그것이 자플라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디자인이 만드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입니다

    메디컬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을 더 화려하게 보이게 만드는 작업이 아닙니다.

    기술을 대신 설명하는 것도, 성능을 증명하는 것도 아닙니다.

    디자인이 하는 일은 브랜드가 가진 가치와 철학을 하나의 경험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번 지쉘 프로젝트 역시 여섯 개의 패키지를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여섯 개의 제품이 하나의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좋은 기술은 연구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기술이 브랜드의 가치로 전달되는 순간, 디자인은 비로소 자신의 역할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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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가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 제품에도 디자인은 필요할까메디컬 패키지는 일반 패키지와 무엇이 다를까왜 같은 브랜드인데도 제품마다 다른 컨셉을 만들었을까쏘마지, 오래 지속되는 가치를 디자인하다쥬넬, 아름다움의 본질을 담다젝소젠, 기술을 생명력으로 표현하다블랙로즈, 브랜드 경험은 패키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젝시파이, 변화의 순간을 시각화하다자플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은 절제에서 시작됩니다결국 디자인이 만드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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